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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목포 옥암지역에 내년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한곳씩 신설됩니다.
그런데 통학구역 이른바 학구조정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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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옥암지구 신설학교 공사현장입니다.
내년 3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한 곳씩
개교할 예정입니다.
현재 목포지역 중학교 배정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지원한 뒤 많은 학생들이
몰릴 경우 추첨을 통해 자동 배정되는 시스템,
그런데 내년에 학교가 신설되는 옥암지구를
독립 학구로 지정할 경우
목포의 다른 지역 학생들은 옥암지역 중학교로
진학할 수 없어 특혜 문제가 제기될 수 있고
옥암지구를 분리시키지 않고 현행 학군에 포함
시킬 경우 원거리 배정에 따른 통학거리 문제
때문에
옥암지구 학구 조정 방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INT▶ 구희연
거리문제때문.//
◀INT▶ 장해숙
평등하게 해야지.//
이런 가운데 교육당국은 오늘(17일)
학구조정 위원회를 개최해 이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INT▶ 김왕탁
합리적으로.//
그러나 이 문제가 일단락 되더라도
무안군에 속한 남악지구와의 학구 통합문제등 아직도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육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s/u 이번 학구조정이 어떤 식으로 결정되든간에
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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