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이
지역 벤처기업에서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이 기술은 간단한 장치로
효과도 클것으로 기대돼
실용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광양의 한 아파트.

아파트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뒤
쓰레기통에 설치된 분사 장치를 가동합니다.

분사장치에서 나오는 액체는
곧바로 음식물에 뿌려지고
악취는 서서히 줄어듭니다.

지난 6월부터 설치된 이같은 시설로
아파트 주민들은 여름철
악취로 인한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ＩＮＴ▶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쓰레기통을 자주 세척해야 하는 불편과
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줄였습니다.
◀ＩＮＴ▶
(S/U)광양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악취제거제는 탈취 효과가 큰
이같은 대나무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려지기 쉬운
마늘 주대에 대나무를 혼합해
고온에서 탄화시킨뒤,숙성해 나오는 물질을
악취제거제로 특허 출원했습니다.

순식물성으로 인체에 해가 없는데다
간단한 장치로 탈취효과가 높아
하수구나 화장실 악취제거제로도
쓰임새를 넓히고 있습니다.
◀ＩＮＴ▶
새로운 음식물쓰레기
악취제거 기술은 지역 일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장 실험을 끝내고
상용화될 전망이어서,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