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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후보공천 오리무중(r)

김윤 기자 입력 2006-09-13 21:54:31 수정 2006-09-13 21:54:31 조회수 1

◀ANC▶
민주당 신안군수 공천이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민주당 공특위에서 낙점된 신안군수 후보의
최종 공천이 연기됐고 일부 후보가 공식적으로 공천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로 낙점됐던
최창원 화순 부군수의 최종 공천여부가
대표단 회의로 갑자기 미뤄지게 됐습니다.

공특위 공천결과에 따라 요식행위로 여겨졌던
오늘 민주당 중앙위원회가 공천 인준권한을
대표단 회의로 넘겼기때문입니다.

(c/g)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이 밝힌 표면적인
이유는 신안군수뿐만 아니라
해남.진도, 화순군수 등 10월 재,보궐선거가
잇따라 후보를 공천할때마다 50명이 달하는
중앙위원회를 열기가 번거롭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설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석연치 않다는게 지역정가의
분석입니다.

어제 공특위 공천결과에 최공인 전 신안군수의 아들인 최영수씨가 오늘 민주당이 공천 재심을
요구한데다 또 다른 후보들이 최창원 부군수의 공천을 지역정치인 배제와 지역여론을 무시했다며 반발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노조 전남본부가 공무원
신분으로 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한
최창원 부군수 등에 대해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의 예상치 못한 공천 인준절차 변경,
신안군수 공천후보가 바뀔 수도 있다는 관측과 함께 선거 시작전부터
혼탁양상으로 치닫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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