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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내정 철회파문(r)

김윤 기자 입력 2006-09-19 22:01:11 수정 2006-09-19 22:01:11 조회수 1

◀ANC▶
민주당 공천 후보 재심 특위가
신안군수 후보로 공천됐던
최창원 화순부군수의 공천 내정을 철회하라는 의견을 내놔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관성 없는 민주당의 공천행태에 벌써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재심특위가 이같은 결정을 한 이유는
최창원 화순 부군수의 공무원 신분이
문제였습니다.

공무원으로서 입당원서를 제출해 검찰에 고발된데다 화순 군수와 부군수의 공석으로
화순군의 행정공백이 우려되기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같은 우려섞인 여론은 이미 공모 당시부터
제기됐지만 민주당은 지역여론을 철저히 무시했습니다.

◀전화INT▶배기운 사무총장(9.8일 인터뷰)
//이런 문제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말하면 거기 시민연대에게 죄송한 애기..별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불과 10여일만에 민주당 재심특위는
입장을 180도 선회했고
최선의 후보 선택을 위해서라는 궁색한 변명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화INT▶배기운 사무총장(오늘)//최선의 후보를 선택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일부 후보들은 이같은 행위를 밀실공천 행위가 원인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공무원만 피해를 보게 됐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천파문이 일고 있는 신안군수 후보와 함께 해남.진도 국회의원, 화순
군수 후보를 다음 주쯤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신안지역에서는 공천이 당선으로 통할만큼 영향력이 강한 민주당,
전남지역을 기반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일련의 공천행태는 실망감만 크게 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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