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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공천헌금(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9-26 00:24:37 수정 2006-09-26 00:24:37 조회수 1

◀ANC▶
민주당 공천을 조건으로 억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민주당 중앙당 전 고위간부와 돈을 건넨
군수 출마자가 구속됐습니다.

10.25 재보선을 앞두고 지방 정가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공천을 댓가로
억대의 금품을 건넨

5.31 지방선거 당시 전남 모 지역 군수후보자
59살 장 모씨를 정치자금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장 씨로부터 돈을 받은 민주당 중앙당
전 고위공직자 44살 김 모씨 역시 구속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1월, 광주의 한 농협에서
군수 후보 공천을 댓가로 김 씨에게 2억 5천만
원을 송금했다 검찰에 적발됐습니다.(CG)

그러나 장 씨는 검찰조사에서 김씨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라고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공천 헌금이
오간 정황이 충분하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CG)

민주당은 해남.진도 국회의원과 신안, 화순군수등 10.25 재보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돈공천 문제로 인해 여론이 악화돼
민심이 민주당에 등을 올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에 밝혀진 민주당의
공천헌금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s/u 그동안 떠돌던 '돈공천'설이 이번 검찰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10.25
재보선을 앞두고 지방정가에 큰 파장에 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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