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 취업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업이
단순 공익형에서
시장형 일자리로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광양시 광양읍 서천변.

2키로미터에 늘어선
코스모스 군락지가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이 꽃밭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만든 것입니다.

이처럼 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은
광양지역에서만 올해 401명.

그러나 노인들은 자연 정화활동이나
도로변 가꾸기 등
단순한 일자리가 대부분입니다.
◀ＩＮＴ▶
노인들은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일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ＩＮＴ▶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9년에는 고령자 인구가 전체 인구 가운데 14%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진행되는 고령인구의 증가는
한국사회에 여러가지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령자의 취업을 통한 사회 참가는 점점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 작업 위주의 획일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장형 사업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