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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흥 지역에서는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
석류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수확량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수요가 많은 탓에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어서
농가마다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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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두원면의 한 과수 재배 농가입니다.
금새라도 터질듯한
붉은 알맹이를 가득 품은
석류를 수확하는 아낙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S/U] 올해 고흥 석류는
저온 현상과 개화기 잦은 비의 영향으로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고흥 석류의 올해 kg당 출하 가격은
예년에 비해 35% 가량이 상승한
만5천여원선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뜻한 갯바람과 풍부한 유기물을 품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상품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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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대체 작목인 고흥 석류는
현재 140여 농가가 53헥타르의 면적에서
연간 190여톤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이제 안정적으로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석류 즙, 석류 와인 등
석류 관련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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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의 높은 파고 속에서도
석류 재배는 장기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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