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 물가가 공공요금을 중심으로
잇따라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 과일과 수산물값마저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이
여수는 오는 21일부터
순천은 다음달부터 12.4% 인상됩니다.

올초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최고 7% 인상된데 이어
일부 지역의 수도와 전기요금도
1% 가까이 소폭 올랐습니다.

대학 등록금도 인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대가 3-8%대로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확정한데 이어
지역 다른대학들도 올릴 조짐을 보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ＩＮＴ▶
장바구니 물가 또한
서민들의 허리띠를 조이고 있습니다.

해마다 오르는 생필품값 때문입니다.

요즘같으면 막상 만원 한장으로
살것이 없다는 것이 주부들의 푸념입니다.

◀ＩＮＴ▶
가뜩이나 움추러든 경기에
연초부터 물가마저 잇따라 오름세를 보이며
쪼들리는 서민가계에 시름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