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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결 양상(r)

김윤 기자 입력 2007-02-18 22:09:32 수정 2007-02-18 22:09:32 조회수 1

◀ANC▶

민주당 한화갑 대표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지는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역대결 양상을 띨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안,신안 선거구가 묶인 뒤
무안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는 지역정서가 부각되고 있기때문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뜻을 두고 있는 후보는 7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c/g)무안출신으로는 이재현 전 군수와
노인옥 현대영농조합법인회장,
김성철 전 국민은행 부행장,
정해균 나주 부시장등입니다.

(c/g)신안출신으로는 김유배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김정길 전 법무부 장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씨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범여권 통합신당이 추진되는 등 정계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후보들이 정당표방을
자제하는 각 정당의 후보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연합공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민주당은 설이후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INT▶이상열 의원*민주당 대변인*

정당공천방향이
이처럼 오리무중이지만 물밑에서는 무안출신
후보론이 고개를 드는 등 지역대결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무안이 신안보다 유권자수가 만여명이나 많은
5만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신안출신인
한화갑 전 대표에 밀려 무안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는 정서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습니다.

정계개편의 움직임속에 정당후보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무안과 신안지역 유권자들의
지역정서가 선거결과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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