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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활어회 대신 '선어회'

입력 2007-03-16 08:01:32 수정 2007-03-16 08:01:32 조회수 3

◀ANC▶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어회를 대량 생산하는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활어의 유통 체계를 바꿔
소비 저변을 늘릴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어느정도 침투할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철저한 위생 상태를 갖춘 무균 작업실에서
생선 횟감이 신속하게 조리공정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작업자의 손질을 거치고 자동화설비를 통과하며
불과 20여분 만에
포장 작업까지 완전히 마무리 됩니다.

전국에서 다섯번째,호남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선어회 공장이 가동된 것은 지난주.

국비와 지방비 10억원등 모두 35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에서는
하루 5톤 정도의 산고기를 선어회 제품으로
생산할수 있습니다.
◀INT▶
유통망도 서서히 뿌리를 내려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전문 매장이
여수에만 두군데 문을 열었고
순천과 광양지역에도 신규 지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선어회의 보급이
생선 소비를 크게 늘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당국도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활어회 위주의 식습관이
변화될수 있을지 여부.

선어회의 새로운 맛과 산업적인 의미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 으로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당국의 홍보와 유통체계에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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