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 목포 등과 유치 경쟁을 벌였던
해양경찰학교가 여수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여수가 해양 중심 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확 트인 바다를 낀
여수시 오천동 봉화산 구릉지,

공공기관 이전 계획으로
해양경찰학교 입지가 확정된 곳입니다.

광양, 목포와 2년 간의 경합 끝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s/u] 이곳에 2012년까지 야외 사격장과
강의실을 갖춘 백 십만 평 규모의
학교가 들어서게 됩니다.

바다를 끼고 있어 함정 훈련이 쉬운 데다
골짜기에 둘러싸여 쉽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주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ＩＮＴ▶주성두 *여수 오천동 주민*

지역 경제계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광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여수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풀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먼저 전체 부지 가운데
절반이 넘는 땅이 사유지여서 매입 과정에서
적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또 학교 건립 한 뒤에
해양경찰학교로부터 7백억 가까운 부지 비용을 상환받는 것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