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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박람회 후보지인
여수에 대한 성공적인 실사이후
박람회 유치 전망이 밝아지면서
여수에 투자 바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여수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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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쪽빛 바다와
동백섬이 어우러진 오동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 현지 실사이후
전국적으로 여수가 널리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올해만 38만명의 관광객이 오동도를 찾아
지난해 같은기간 12만명에 비해
3배이상 늘었습니다.

돌산 향일암도 지난해보다
배이상 늘어난 32만명에 이르러
세계박람회 유치 붐을 실캄케 하고 있습니다.

"여수 너무 아름답고 친절" ◀ＩＮＴ▶

성공적인 박람회 실사로
여수 유치 전망이 밝아지면서
투자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한때 세계박람회 후보지로 거론됐던
소라면 섬달천 해변은
국내 최대 그룹의 총수가
투자에 나섰다는 사실만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여수와 광양을 잇는
도로망 구축의 중심에 선 묘도와
박람회 개최지인 신항 일대도
외지인들의 투자 바람으로
땅값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해변 중심으로 투자 잇따라" ◀ＩＮＴ▶

(S/U)수산업이 쇠퇴한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던 여수시가
세계박람회와 연계된
광광객 증가와 대규모 투자유치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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