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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茶山 주막 성업중(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12-12 21:55:41 수정 2007-12-12 21:55:41 조회수 1

◀ANC▶
조선후기 최대의 실학사상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의
첫 4년을 살았던 주막이
강진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사의재'로 더 유명한 주막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황토빛 흙벽에 초가 지붕,,

마당에는 솥이 걸린 아궁이까지,,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간의 유배생활가운데 첫 4년을 보낸 거처 사의재가
2백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생각과 용모, 말과 행동등 4가지를
단정히 하라는 의미의 '사의'는
이름모를 주막집 할머니가
다산 정약용 선생에게 내린
깨달음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사의재는 점심때면 전통주막으로 변신해
값싸고 맛있는 남도음식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처음 와 봤는데, 맛도 있고 독특해서 좋습니다.)

주막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모두 문화해설사들로, 사의재의 주인인 이름모를 주모를 기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INT▶
(다산선생도 중요하지만, 할머니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처절한 마음으로
유배생활을 시작했던 사의재,,

다산이 강진으로 유배오길 잘했다고 평할 만큼 실학사상의 큰 탯자리였던 사의재가 2백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후세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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