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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는 전복 종묘, 즉 새끼전복의 전국적인
주산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묘장이 늘면서 용수가 크게 부족해
집단 폐사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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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전복 종묘장들이 단지화를 이루고 있는
진도군 고군면 가계리,
(S/U) 전국 새끼전복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진도지역에서는 해마다 2억마리가량이
출하돼 6백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새 다 키운 새끼전복이
집단 폐사하거나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어민들이 시름에 빠졌습니다.
◀INT▶ 김욱환(전복종묘생산어민/진도군
고군면 가계리)
..고수온기에 물이 부족해 폐사피해 크다...
문제는 종묘장에 쓰이는 용수 부족,
종묘장이 늘면서 바닷물 사용량도 그만큼
증가했지만 이 일대가 관광지로 묶여있어
집수정을 맘대로 시설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 일대 각종 관광시설물로부터 흘러든
오폐수로 인근 바닷물 수질이 나빠진 것도
폐사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조규탁(진도군의원)
.심해수를 끌여다 공동으로 쓸수있는 시설 시급
하지만 공동 집수정을 짓는 데 수십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영세어민들은 엄두를
내지못한 채 당국의 지원만을 애타게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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