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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약자 위한 활동 국회에서도 계속"

김진선 기자 입력 2024-06-03 08:01:34 수정 2024-06-03 08:01:34 조회수 1

◀ 앵 커 ▶


뉴스와인물입니다.


전 목포시의원이자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등 

지역민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서미화 전 의원이

22대 국회의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1번으로 당선돼

원내부대표로도 선정됐는데요.

서미화 의원 나와있습니다.




◀ 리포트 ▶


1. 먼저 좀 늦었지만,

당선 소감을 한 말씀 해주신다면?


-네 목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22대 총선에서

시민후보로 당선된 소리로 보는 시각장애인 서미화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무안에서 태어났고 목포에서 여전히

살고 있는 지역민으로서 지난 22대 총선에서 지역민들이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당선되었습니다.

제가 살아온 삶처럼 금방 우리 옆에서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역에서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인권운동과

또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쭉 활동해 왔는데요.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장애인 차별을 좁히고

또 장애인뿐만 아니라 시민후보로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달라지게 하는

책임 있는 정치를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해보겠습니다.


2. 사실상 당선 확률 100%인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배치됐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네 1번은 100%죠. 이제 1번은 100%지만

제가 이제 항상 장애 당사자로서 한국사회에서

살아오면서 무슨 일을 할 때 항상 1%의 가능성

뭔가 해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1%의

가능성으로 99%를 도전하면서 이렇게

쭉 살아왔던 것 같아요.그래서 저의 삶이나

또 함께했던 우리 장애인권운동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삶이나 비슷한데요.

그런 삶이 결국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대변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면서 모두가 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자 이런 역할을 해왔던..

해왔습니다.그래서 아마 이 비례 1번이라고 하는

이 기회도 우리 사회에 그런 분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로 제가 이해를 했고

또 그런 역할을 할 사람이 너무나 정치 현장에

필요하다라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제가 1번을 배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의지와 요구에 부응하는 역할을

제가 다 하는 것이 그 100%를 완성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3. 이번 국회에서 가장 집중하고싶은

목표나 우선 순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무엇보다도 그동안에 우리 한국사회에 장애인의

어떤 복지하면 굉장히 선별적으로 지원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한국 사회가 뭐 다 알고 계시겠지만

경제 대국으로서 OECD 국가의 10위 경제 수준이다

이렇게 말하지만 복지 예산은 OECD 국가 30%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그래서 무엇보다도 복지 예산이나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이나 정책이 시혜적이거나

선별적이지 않고 권리의 차원으로 특히 장애인이

시민으로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는 사회 그런 시대를

만드는 것이 제 의정활동의 목표이고 가장 시급하게는

지금 600일차 계속되고 있는 장애인 지하철 시위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이동권에 관련한 입법을

제일 먼저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 네 시청자 여러분 제가 22대 총선에서

우리 목포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당선이 됐는데

당선되고 나니까 마치 우리 지역민 여러분들이 당선된 것처럼

기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가 저를 지켜보고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항상 그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또 당사자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과 정책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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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김진선 jskim@mokpombc.co.kr

보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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