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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학교 대개조사업 추진..일부 차질

신광하 기자 입력 2023-09-26 23:11:23 수정 2023-09-26 23:11:23 조회수 2

◀ 앵 커 ▶

 지은지 40년 이상 된 낡은 학교시설을 

개축 또는 개조하는 사업, 이른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교는 문화재 발굴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영암 독천초등학교 입니다.


시설이 낡아 디지털 기반의 미래 학습이

불가능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거점 역할이 어려웠습니다.


2년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대개조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 INT ▶ 이은상 현장감리

 /(벽체 등)일체 전체를 다 기존 것들 

전부 다 철거를 하고 지금 현재 교체를 하면서

그렇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를 미래교육에 

적합한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되는 

학교는 모두 97곳.


[ CG ] 지난 21년 50곳, 지난해는 32개곳, 

올해는 15곳이 선정됐습니다.


[ CG ] 79곳은 국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으로 진행되지만, 

목포 동초등학교와 여수 서초등학교 등 

18곳은 임대형 민자사업 'BTL'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용어도 다소 생소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대상학교의 기능과 설계과정, 

공사기간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 등으로 

다소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해남서초등학교와 같이 

문화재 발굴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공사가 

1년 가량 지연되는 곳도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낡은학교를 미래학교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이 다소 더디지만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김종훈 전남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

/학교 의견수렴 등(여러 의견을) 듣다 보니까, 

상당히 좀 늦어진 부분이 있지만 

저희들은 어쨌든 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학교하고 협의해서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


 사업 선정에서 준공까지 

최소 4년이 소요되는 스마트그린스쿨 사업.


 그러나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 교과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합니다.

MBC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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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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