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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간다) 전국체전 금메달을 위해 바벨을 들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23-09-18 21:15:46 수정 2023-09-18 21:15:46 조회수 5

[목포MBC 뉴스]

◀ANC▶

제104회 전국체전에

전남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상할 수 없는 무게의 바벨을 힘차게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완도군청 역도팀을 최다훈 앵커가 만나고 왔습니다.

◀ 리포트 ▶

선수들의 기합소리와 함께

무거운 바벨이 들어올려집니다.

훈련이 진행될수록 점점 무게는 더해지고

300kg의 무게를 들고 앉았다 일어서는

스쿼트 동작을 가볍게 해냅니다.

S/U 제가 이렇게 간신히 드는 130KG의 무게도

선수들에게는 가벼운 몸풀기용 무게입니다.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는 완도군청 역도팀.

금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집니다.

◀INT▶ 임정희/완도군청 역도팀

"제가 홍일점인데 오빠들이 잘 챙겨주고 해서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INT▶ 이양재/완도군청 역도팀

"팀원들 간의 팀워크도 좋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도는 짧은 시간 안에 힘을 폭발시켜야 합니다.

그만큼 강도 높은 훈련이 중요합니다.

◀INT▶ 서호철/완도군청 역도팀 감독

"저희가 조금 더 작년보다 조금 더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거기에 맞춰서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는 점도 있고.."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

또 완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체전

역도 경기이다 보니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INT▶ 강민우/완도군청 역도팀

"완도에서 열리는 체전인 만큼 제가 완도 출신으로서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INT▶ 김동민/완도군청 역도팀

"올해 시즌 성적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홈경기인 만큼 성적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몸무게보다 2배 이상 무거운

바벨을 드는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이

메달로 바뀌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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