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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막바지 피서객 '북적' 상가는 울상(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8-13 21:20:28 수정 2023-08-13 21:20:28 조회수 4

◀ANC▶



태풍이 지나간 뒤 광주 전남지역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해수욕장에는 막바지 피서객들이 몰렸지만

장마에 태풍까지 계속이어지면서

예년보다 피서객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시원한 바람과 고운 모래가 반짝이는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평균 33도를 넘는 폭염에

피서객들은 바다에서 더위를 날립니다.



모래성을 쌓고,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INT▶김준석 /경기도

"모래도 많이 곱고 파도도 잔잔해서 가족들이랑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다 최고)"



◀INT▶차봉춘 / 목포시

"더워서 휴일에 가족이랑 같이 목포에서 처음 와보게됐습니다.

더운데 물도 많이 차갑지 않고 시원해서 좋아요."



올해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찾은 피서객은

46만여명, 지난해보다 2만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달가까이 이어진 긴 장마에 태풍까지

찾아오면서 피서객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이근영 /명사십리 상가 번영회장

(상인들이)손님맞이를 위해서 엄청난 신경을 쓰고 환경정비(를 했는데) 생각외로 많은 인파들이, 피서객이 안와가지고 생업에 어려움이

많다는 말씀입니다. 이구동성으로...



광주전남지역에는

당분간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대부분 해수욕장은 오는 27일까지

운영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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