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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전남 내일 새벽부터 태풍 영향권.. 2만 7천여척 대피

서일영 기자 입력 2023-08-09 21:20:23 수정 2023-08-09 21:20:23 조회수 0

◀ANC▶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전남은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는데요



전남 각 항포구에는 2만 7천여척의 선박들이

태풍을 피해 대피해 있습니다.



목포북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서일영기자 지금 비가 내리고 있나요?



◀END▶



네, 저는 지금 목포 북항에 나와있는데요.



오후들어 내리던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바람은 밤이 되면서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태풍이 전남지역에 점점 가깝게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메라 팬)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곳 목포 북항을 비롯해 전남 각 항포구에는

2만 7천여척의 선박들이 대피해 있습니다.



◀VCR▶



현재 전남남부서해앞바다와

해남과 진도 등 전남 일부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태풍 카눈은 내일 오전

여수와 경남 통영 사이로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하는 내일 오전부터

태풍특보는 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인데요.



전남에는 100-200mm,

일부지역에는 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최대 풍속 시속 130km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목포를 제외한 전남지역 대부분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는데요.

내일은 전남 53개 항로 83척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소방당국은 취약시간 대

주민 대피 운송 수단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위험 구간 등에 대한 순찰과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남교육청은

모레까지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 운영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태풍이 점점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북항에서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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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영
서일영 10seo@mokpombc.co.kr

출입처 : 경찰, 검찰,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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