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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간다) 나비의 힘찬 날개짓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

허연주 기자 입력 2023-03-23 20:50:22 수정 2023-03-23 20:50:22 조회수 9

◀ANC▶



오늘 촉촉한 봄비가 내렸는데요.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함평에서는 나비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2천 여 마리의 나비가

힘찬 날개짓을 하며 봄을 열었습니다.



허연주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온실 안에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상자를 열자 2천여 마리의 나비가

힘찬 날개 짓을 하며 날아오르고



잠시 뒤 꿀 냄새를 맡았는지

꽃들 사이로 나비가 몰려듭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함평 나비축제의 성공과 올 한 해의 소망을 담아

2023 마리의 나비들입니다.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비의 귀엽고 앙증맞은 날개짓에 푹 빠졌습니다.



◀INT▶ 김나희

"나비 날개가 두 개 있었어요 (나비가) 숲에서 돌아다닐 것 같아요"



◀INT▶ 배서준

"검은색, 노란색 줄무늬요. 나비야 잘가라고 해줬어요"



올해 25회째인 함평 나비축제에서는

호랑나비와 배추흰나비 등 20종의 나비 25만 마리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INT▶ 문지현 / 나비 사육사

"봄하면 나비가 생각나는데요, 많은 분들이 나비보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



◀INT▶ 안순영 / 함평 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

"20여 종의 나비를 가지고 25만 마리를 나비 생태관에 풀어가지고 구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나비와 꽃이 어우러진 함평나비축제는

4월 28일부터 열흘동안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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