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ＡＮＣ▶

전라남도가 보성군과 장흥군을 시작으로
올해 도민과의 대화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지역민들과 만난 김영록 지사는
도로 개설과 지역 현안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오가는 인구가 많아진 장흥의 한 마을.

4차선 도로가 중간에서 끊기다보니
좁은 도로로 우회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장흥군에서 열린 김영록 지사의 도민과의 대화

김성 장흥군수는 4차선 도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도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ＩＮＴ▶ 김 성 장흥군수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그리고
교통환경에 대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지사님의 특별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2년 만에 열린 도민과의 대화는
자유토론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역민들은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건립과
보성강 하천 정비, 통합의학박람회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ＩＮＴ▶ 김연식/장흥군 재경향우회장
"예산을 좀 넉넉히 장흥군에 내려보내주셔서
통합의학박람회도 물축제 못지 않게 했으면..."

김 지사는 장흥군이 전남 중심부에 자리한 만큼
남해안 관광과 생물의약바이오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
군 차원의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ＩＮＴ▶ 김영록 전남지사
"(장흥 물축제는)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축제의 모델로 만들어간 것 아닙니까.
그러려면 통합의학박람회도 물축제처럼
해주세요. 그러면 저희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보성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열선루 복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도민에게 직접 도정을 보고하고
지역 현안을 듣는 도민과의 대화는
올해 상반기까지 22개 시군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