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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지훈련팀으로 전남 '북적'(R)

김진선 기자 입력 2023-01-18 08:00:22 수정 2023-01-18 08:00:22 조회수 1


◀ANC▶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요즘
따뜻한 남도 곳곳은 동계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전남을 찾는 선수단은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역 경제도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가벼운 옷차림으로 푸른 구장을 내달리는
초등학생 축구 선수들.

수도권은 물론
강원, 대구 등 전국 곳곳의 우수 축구팀들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장흥을 찾았습니다.

따뜻한 기온과 숙소 앞에 펼쳐진 잔디구장은
축구팀의 훈련 장소로 안성맞춤.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올해는 24개팀, 5백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장흥을 찾았습니다.

◀INT▶ 최용우/파주운정FC
"좋은 환경이고 저번에도 (훈련을) 잘 했기 때문에
여기 온 것 같습니다. 잔디도 상태가 좋고
춥지도 않고 따뜻한 지역인 것 같습니다."

장흥 바로 옆에 있는 강진에서도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기온 뿐 아니라 도로 환경,
인심과 맛 좋은 음식들은 해마다
동계 전지훈련지로 강진을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INT▶ 최기락/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총감독
"코스를 더 많이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는데도 가장 (장점이 있습니다)"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이상
이어지는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이 머무는 지역마다
숙소와 식당은 북적이고 특산품 판매 등으로
지역 경제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INT▶ 김영실/강진군 스포츠산업단장
"많은 선수들이 강진에 와서 거주하면서
숙박과 음식 또 기타 여러가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남

다음 달까지 전국 각지에서 천 백여 팀,
30만 3천 명 이상이 전남을 찾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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