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의대 설립 정교하게 준비.."갈등 없이 추진해야"

박영훈 기자 입력 2020-07-24 21:15:29 수정 2020-07-24 21:15:29 조회수 2

◀ANC▶
전남 의대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목포시는
이제 목포대학교 의대 설립 가능성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전남의대를 놓고 목포와 순천이
갈등하지 않도록 정부가 서둘러 신속하고
투명한 결정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에서 거론중인 의대 설립 부지는 2곳.

첫번째는 목포대학교 용해캠퍼스입니다.

건물과 인근 땅을 포함해
16만 9천여 제곱미터로 교육부 소유입니다.

============================================

또 하나의 후보지는 19만 6천 제곱미터의
목포시 옥암동 대학부지로 목포시 소유의
땅입니다.

◀INT▶문치일 *시민*
"목포에 유치를 해야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줘야만이 정부에서도 검토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목포시민으로서 간절히 바랍니다"

의대와 부속병원 건축비만 최소 4천 억원 이상
든다는 점에서 부지 확보 등 예산 문제는
과제입니다.

목포시는 땅이 있고, 필요하다면
목포시의료원을 부속병원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종식 목포시장
"목포대학교에 만약에 의과대가 설립된다면 부속 병원 같은 경우는 돈 안들이고 우리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목포의료원이 있습니다.의료원을 활용하면 돈 안들이고 정부도 병원설립이 가능하고 우리 시도 의료원에 대한 재정부담을 덜 수 있고..."

다만, 목포와 순천 2곳에 의대와 부속 병원이
설립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정부가 신속하게
결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립대 의대는 어차피 정부의 지원과 정책아래
운영할 수 밖에 없는 만큼
부지 무상 제공 경쟁 등 지자체간 불필요한
갈등을 키우지 말라는 겁니다.

◀INT▶김종식 목포시장
"그런 의미에서 동서간의 갈등을 최소화시키고 완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중앙 정부가 직접 대학설립을 슬기롭게 잘 마련해줬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목포시는 교육부가 실시한 목포대 의대
용역결과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정부의
빠른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한편, 의대 설립을 위한 분야별
정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