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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SOC..도로와 철길,하늘길이 열린다

입력 2020-01-03 21:12:06 수정 2020-01-03 21:12:06 조회수 3

◀ANC▶
2020년 올해는 전남의 사회간접시설
특히 교통 인프라에 대한 정부 투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도로와 철길, 하늘 길 모두
큰 획을 긋는 한 해로 기억남을 전망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랜 숙원인 목포와 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
오는 2천23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올해 예산으로 4천억 원이 확보됐고
고속철 운영이 가능한 전철화 방식으로
바뀌면서 목포-부산간 거리가 2시간20분 대로 단축됩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목포 - 고막원 구간
사업비도 천8백억 원으로 대폭 증액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2천25년 예정인 완공 시기를
2년 앞당겨 오는 2천23년 전 구간 개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를 3천2백 미터로
4백 미터 연장하기위한 국고 예산도 확정돼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발돋움하게됩니다.

◀INT▶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지난해 12월 11일 국고 확보 브리핑)
"중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전국에서
4번 째 공항이 되고요.그렇게 되면 훨씬 더
많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되고.."

올해 3천7백억여 원의 예산이 확정된
광주 완도 고속도로는 1단계인 광주-강진간
구간이 2천23년 완공 예정이고,
2단계인 강진-해남 구간도 2천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압해-화원 등
국호 77호선 두 구간이 올해 착수됩니다.

또 국립공원심의위원회에 발목 잡힌
흑산공항 건설사업은 일단 50억 원의 국고를
확보했습니다.

지방도 또한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됩니다.

무안 청계에서 무안국제공항을 잇는 도로가
올해말통되는 등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
건설에 천5백80억여 원이 투입됩니다.

◀INT▶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우선 일로 몽탄 동강간 국가지원지방도가
착공 10년 에 개통됩니다. 14점5킬로미터에
2천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남악 도청에서
나주혁신도시간을 오가기가 훨씬 더
수월해졌습니다."

올해 전남지역 SOC 현안사업에 쏟을
국고 예산이 1조2천9백억여 원,

특히 고속도로와 공항 철도 예산은 지난해보다
2천4백억여 원이나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육로와 철길,하늘길까지 전남의 2020년은
지역 경제를 견인할 교통 인프라를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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