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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단체 통합 막바지.. 일부 '난항'(R)

입력 2016-08-27 08:15:33 수정 2016-08-27 08:15:33 조회수 0

(앵커)

광주시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의
'통합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자리를 둘러싼 갈등으로
일부 종목단체는 통합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

동호인과
전국체전 대표 선수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2월 '체육 발전'을 모토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로 통합된
광주 체육회 ...

이후 6개월 동안 산하에 있는
종목,단체별 통합 작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72개 종목 가운데
야구와 축구 등 67개 종목이 통합됐습니다.

그렇지만 배드민턴과 골프, 볼링, 탁구 등
5개 종목은 회장 선출 방식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통합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전남 체육회 역시 66개 종목단체 가운데
태권도와 자전거 등
일부 종목의 통합이 안된 상태,

** (그래픽)
대한체육회가 통합하지 않은 종목 단체에 대해 불이익을 예고하며,
시한을 정한 '최후통첩'성 공문까지
보냈는데도 미적거리고 있는 겁니다.

이번달 말까지 통합하지 못하면
'관리 단체'로 지정돼
행,재정적인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또 해당 종목은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INT▶ 김성규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자리를 둘러싼 일부 종목의 갈등이
애궂은 동호인과 전국체전 대표 선수에게로
튈 수도 있는 만큼,
양보와 타협의 자세가 절실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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