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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비..농작물 걱정(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08-22 22:05:50 수정 2012-08-22 22:05:50 조회수 1

◀ANC▶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시원하게 비가 쏟아졌습니다.

'건조했다, 습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면서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의 한 고추밭.

비가 한바탕 내리면서 한창 고추를 따던
농민들의 손길이 잠시 멈췄습니다.

오랜만의 비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폭염에 말라버린 고추에 역병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SYN▶
"폭염 때문에 작물 생육이 별로 안 좋아서
고추 꽃이 많이 피지 못하고.."

(S.U) 벼논에서 한창 알곡이 여물 시기에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농민들 병해충 피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자칫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번지면 수확량이
줄게 됩니다.

◀INT▶ 이기성 *무안농업기술센터*
"이번에 내리는 비는 오히려 작물에 안 좋습니다. 고추는 탄저병, 역병이 생기고 벼에는
문고병이 생기기 때문에.."

다음 달 초까지 무더위와 함께 비도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INT▶ 김성대 예보관 *목포기상대*
"기압골이 긴 축을 이루면서 우리나라를
지나가고 있는데요. 그 상태에서 상층에서
한기가 유입되면서..."

폭염과 폭우 사이를 오가며 농민들은
어느때보다 바쁜 수확철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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