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시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다시 휴일 영업을 제한받게 됐습니다.
전국에서 골목 상권을 살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도 관련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시의 한 전통시장.
한창 장을 볼 시간이지만 상인들 뿐,
손님은 가뭄에 콩 나듯 찾아보기 힘듭니다.
불과 수백 미터 거리에 있는 한 대형마트가
휴일 영업을 재개하면서 손님 발길이
더욱 줄었습니다.
◀INT▶ 박진희/상인
"마트가 쉴때는 젊은 층도 오시고 했는데
이제는 아예 안오니까 타격이 크죠"
휴일 영업제한 등에 대해
법원이 대형마트의 손을 들어주면서
광주 전남 지역 14곳 대형마트와 SSM이
지난 달 말 모두 휴일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전국 각 지자체들은
마트의 휴일 영업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S.U) (이런 가운데) 목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문제가 됐던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C.G]법원이 문제삼았던 대형마트 휴업 관련
'강제 조항'을 자치단체장이 선택할 수 있는
'임의 조항'으로 바꾼겁니다.
◀INT▶ 배종범 의장
*목포시의회*
"시급히 제도정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보탬이 되고자.."
개정된 조례는 한 달 동안의 공포 기간과
마트측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초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이 다시 적용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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