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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고향 하의도에는 이시간 현재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추모객들의 발길 속에
그리움도 커지고 있는데요.
하의도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진선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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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 하의도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현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3주기를 기리는 추모 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씻김 굿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하의도 주민들과 각지에서 몰려든
추모객들이 자리를 지키며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앞서 생가 앞 특설무대에서
추모 음악회도 열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떠난 슬픔보다
생전 모습을 추억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오후에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고문이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서민과 함께 하고 사회통합을 위해 애쓴
고인의 정신을 기린다"고 말했습니다.
씻김 굿을 끝으로 오늘 하의도의
추모 행사는 마무리됩니다.
내일 오전에는 추도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또 생가 안에 마련된 추모장에서
추모 글 남기기와 유품사진 전시회 등이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추모 열기가 고조되는
하의도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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