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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퐁당동(R)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7-16 08:35:54 수정 2009-07-16 08:35:54 조회수 6

◀ANC▶
간밤에 내린 많은 비로 도로와 주택등
목포지역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과거 비가 자주 고였던 목포 용당동은
다시 퐁당동이 됐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ND▶

목포시 용해동의 한 주택..

빗물이 모인 마당이 큰 연못으로 변했고,
금방이라도 방을 삼킬듯 첨벙댑니다.

(s/u)공사장에서 인근 주택으로 흘러내린
토삿물이 보시는것처럼 무릎 높이까지
가득 찼습니다.//

인근에서는 목포시 하수 관거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주민들은 비피해 예방을
소홀히 했다며 공사장을 탓합니다.

◀INT▶ 송병일.
몇번 지적했고 현장에서 보고 갔는데도//

오늘 새벽만 목포에 내린 비는 75.5밀리미터,
특히 새벽 5시부터 한시간동안 36밀리미터가
집중적으로 쏟아져내렸습니다.

또 오늘 새벽부터 영암에 226, 무안 몽탄에
233.5, 장흥 220, 강진에 213밀리미터 등
2백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이때문에 목포시 3호광장 일대 도로와
주택 인근에 물이 고이면서 차량 소통과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고 북항동과
무안 몽탄 일대도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상대는 내일까지 전남에
30에서 80밀리미터가 더 올 것으로 예보해
추가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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