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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체포 "끝 아닌 시작"..체포를 넘어 퇴진으로

안준호 기자 입력 2025-01-15 15:35:34 수정 2025-01-15 19:08:07 조회수 45

◀ 앵 커 ▶

12.3 불법계엄을 일으켜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됐습니다.

시민들은 
대통령의 체포가 "모든 것의 끝이 아닌 
철저한 수사와 대통령직 파면으로서의 
시작"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된 순간.

TV뉴스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늦었지만 마침내 영장 집행이 이뤄졌다며
반겼습니다.

◀ INT ▶ 최윤자/목포시
"박수쳤다니깐 좋아가지고..가슴이 뻥
떨어지는 것 같아, 너무너무 개운하고
시원하더라고."

시민들은 마지막까지 궤변을 늘어놓으며
법치주의를 흔들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죗값을 치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INT ▶ 김영민/목포시
"담화문 보면서 죄가 없는데 간다 이거야..
죄가 없는데 왜 가? 이건 잘못이고 떳떳하게
잘못했으면 죗값 받고 국민들 심판을.."

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내란에 동조하고 대통령 체포를 방해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국민의힘도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INT ▶ 최송춘/목포시민주권행동 상임대표
"국회의원이 뭘 하는건지 무엇인지라는 것을
망각하는 윤석열의 사병 역할을 한 것이죠,
이건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 INT ▶ 함민도/목포교육회 상임대표
"그것을 동호하고 새벽에도 가서 체포를
못하게 방해하는 그런 사람들은 진짜 여기서
발을 못 딛게 했으면 좋겠어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함께 불법계엄을
통한 내란의 전모가 밝혀지고,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신속히 이뤄지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 st-up ▶
12.3 내란사태 이후 43일 만의 대통령 체포,
대통령직 파면과 내란세력 청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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