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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개항 차질

입력 2004-01-07 13:49:46 수정 2004-01-07 13:49:46 조회수 1

◀ANC▶
신년 기획보도순서입니다.

21세기 동북항 거점공항으로 개발되고있는
무안국제공항이 오는 2천6년으로 개항시기가
늦춰졌습니다.

활주로 연장또한 경제논리에 밀려
불투명한 상탭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길이 2천8백미터, 폭 45미터의 주 활주로가 끝없이 펼쳐져있습니다.

학모양을 따 지어진 여객청사는
푸른 빛의 유리창과 기둥이 돋보입니다.

지난 97년 기본설계에 착수했던 무안공항은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인가운데
마무리 공사에 한창입니다.

◀INT▶ 양승권(무안공항 현장소장)
..진입로와 부대시설, 주차장등 건설중이다.

무안공항의 개항시기는 보상문제에다
예산 배정까지 밀리면서 당초 2천3년 개항에서
상당히 후퇴됐습니다.

올해 예산또한 필요한 공사비 455억원가운데
269억원만 확정돼 올말 준공과 내년 개항은
이미 물 건너간 상태,

개항은 빨라야 오는 2천6년 상반기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INT▶신재언과장(무안군 자치개발지원과)
..예산때문에 당장으로 개항이 어렵다.

활주로 연장또한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습니다

국제공항의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활주로 길이를 현 2천8백미터에서 3천2백미터로
4백미터 늘려야하지만 예산부처는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무안군은 경제성만 따져선 무안공항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없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세계적 추세인 점보급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있는 여건을 갖춰야 수요또한 창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국 거점공항이자 호남지역 대표공항으로 건설되고있는 무안국제공항,

(s/u)강원도 양양과 청주공항처럼 반쪽짜리 공항이 되지않기위해선 정부부처의 사고전환이
절실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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