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촌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무농약 채소.과일과
기능성 빵을 시중에 판매하는 학교기업을
세웠습니다.

학생들은 수익금을 회계처리,장학금으로
돌려받거나 학생회 기금으로 활용키로 해
침체된 농촌학교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ＥＮＤ▶


◀ＶＣＲ▶

상추와 청경채등 갖가지 채소들이
비닐하우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대신
틈만 나면 벌레를 잡고 물을 주는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토마토가 탐스럽게 매달린 유리온실 역시
세심한 학생들의 손길이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ＩＮＴ▶김용신(구례농고.2)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이 채소와 과일들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아 냈습니다.

식품가공학과에서도 지리산 특산품인
산수유와 녹차를 이용한 기능성 빵을 만들어
상품의 가짓 수를 늘렸습니다.

유통과 회계업무는 농업기계과와 전산과
학생들이,시장조사와 납품계약,판매방식은
자체 조직한 영농학생회에서 맡았습니다.

◀ＩＮＴ▶정삼지교장(구례농고)

대도시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도 사업성을
높게 평가해 2억원의 재정지원을 해 줄
계획입니다.

학생들은 전국최초로 학교기업은 세웠다는
자부심속에 미래 벤처 영농인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