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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목장 \'청신호\'

입력 2005-05-20 09:15:56 수정 2005-05-20 09:15:56 조회수 1

◀ANC▶
여수 해역에
대규모 인공어초 어장을 조성하는
바다 목장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고갈된 어자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시 남면의 한 수중입니다.

지난해 시설된 강제어초에
말미잘이 붙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해초들도 눈에 띕니다.

인공어초를 넣고 해조류 군락지를 만들어
물고기들이 살 수 있도록 하는
바다목장으로 생긴 변화입니다.

여수 바다목장 사업은
오는 2008년까지 모두 358억원이 투입돼
남면과 금오도 일대에 만 5천ha가 조성됩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1단계 해역환경 특성조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2단계 인공어초 투입에 나섰습니다.

더욱이 남해안에 적합한
다목적형 등 4종의 강제어초가 국내처음으로
개발돼 여수 바다목장 해역에 시설됐습니다.
◀INT▶
오는 2008년 바다목장이 조성되면
이 일대 연간 수산물 자원량은 180톤으로
지금의 9배가 됩니다.

여수 바다목장이
고갈되는 남해안 어자원 회복에
"청신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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