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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절상 여부가
여수산단 석유화학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절상 폭에따라
석유화학업계의 수출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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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의 한 석유화학공장입니다.
건축자재의 원료가 되는 PVC 등
수출물량의 60%가 중국시장에 집중돼 있습니다.
하지만 위안화 절상이 수출의 걸림돌입니다.
위안화 가치의 상대적 상승은
중국시장의 경기위축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시장의 위축은 수요감소로 이어져
한국 석유화학기초 원료의 수입이
급감할 수도 있습니다.
◀INT▶
문제는 위안화의 절상 폭 입니다.
업계는 5%이내에서 단계적으로 절상되면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7%전후로 한번에 대폭 절상되면
수요와 수출의 동반감소를
겪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감산이라는 고육지책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여수산단 수출액 90억불 가운데
60-7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
위안화 절상의 변수가
지역 석유화학업계의 올해 명암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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