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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귀성 시작(r)

입력 2005-09-16 21:49:41 수정 2005-09-16 21:49:41 조회수 1

◀ANC▶
추석연휴 하루 전날인 오늘
목포항에는 본격적인 뱃길귀성이 시작됐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귀성표정을 취재했습니다.

◀VCR▶
고단한 육지길을 달려온 귀성객들이
손에 가득 선물보따리를 들고 서둘러 뱃길을
재촉합니다.

정치가 꼬이고 경제가 흔들려도
어릴적 추억이 가득한 명절 고향길은 항상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INT▶ 이창민 서울
"자족친지도 만나고..."

모처럼 찾은 고향에서 적은 힘이나마
힘든 농삿일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은 아들,며느리가 한결 같습니다.

◀INT▶ 한영출 부산시
"부모님 농삿일 도와 드리고..."

◀INT▶ 이미숙 인천시
"시댁 부모님 일손좀 돕고..."

특별수송 첫날인 오늘 하루 80여편의 여객선이
운항해 만 2천명을 수송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목포와 완도에서 13만명이
서남해 뱃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들어가는 배편은 내일,나오는 배편은 오는 19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운항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최고 2만명의 귀성객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기항지에서는 배를
놓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김종옥 실장 목포 운항관리실
"나올 때 서둘러주시면 혼잡을 피하고.."

다도해 뱃길이 분주해 지면서
추석명절이 다가왔음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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