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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만 골라털어(R)-단독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4-21 07:52:41 수정 2006-04-21 07:52:41 조회수 5

◀ANC▶
농촌지역을 돌며 값나가는 고서와 골동품만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압수된 물건만 9백여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찰에 압수된 장물들이 사무실을 가득 쌓여
있습니다.

백여년된 고서를 비롯해 병풍과 골동품등
모두 9백여점에 이릅니다.

s/u 경찰은 이 가운데 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는 것도 있을 것으로 보고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1살 윤 모씨는
지난달 장흥에 있는 한 문중 제각에 침입해
고서 80권을 훔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또, 경찰 조사결과 윤 씨 집에서는
올 초 영암과 보성지역에서 도난당한 고서와
골동품이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SYN▶ 윤 모씨/피의자
보관했다가.//

고물상을 운영하는 윤 씨는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비교적 관리가 허술한 문중 제각과
빈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윤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INT▶ 백호영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옛것을 찾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묘비석 절도를 비롯해 이젠 고서와 골동품까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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