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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0.25재보궐선거
공천후보를 발표한 뒤 공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신안지역에서는 탈락 후보들이 공천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동연대를 구성하는가 하면
해남.진도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거론됐던
인사가 민주당에 공천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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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재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공천결과에
가장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은 신안군수 도전자들입니다.
공천이 내정됐다 철회된 최창원 화순부군수를 포함한 탈락후보 6명은 오늘 신안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화갑 대표 심판론을 주장했습니다.
공천과정이 민주적 절차에 따르지 않았고
밀실에서 한대표에 의한 지명, 세습 공천이라고
규정짓고 공천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강성만 대변인*군민후보 공동연대*
공동연대를 구성한 탈락 후보들은 민주당에
탈당계를 작성하고 단일후보를 내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민주당과 정면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해남.진도 국회의원에 채일병씨를 공천한 결과에 대해 탈락후보들의 움직임이 비교적 조용한 편입니다.
공천을 앞두고 일부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설이 나돌았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민주당의 공천이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18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공천신청한 전력이 있는데다 참여정부에서 차관급 자리인 부패방지 위원회 사무처장 출신이기때문입니다.
◀전화INT▶열린 우리당 관계자//노무현 사람으로 분류됐는데...호남에서 영향력 과시//
민주당 일부 후보의 공천을 둘러싸고 파열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 열린우리당이 다음달 초에 한나라당이 공천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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