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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광주 3원)기술 경쟁력을 높여라

입력 2007-04-07 08:30:59 수정 2007-04-07 08:30:59 조회수 2

(앵커)
대학과 농가가 손을 잡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낸다면
이를 집중 지원해서 키워볼 필요가 있습니다

농도의 특수성과 경쟁력을 고려한
집중 지원방식이라 할수 있겠는데

나주에서 생산되는 명품 배가
한미자유무역협정의 파고를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나주시 왕곡면의 한 과수원.

퇴비를 뿌리며 토양을 힘을 돋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쪽에서는 서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설계된
풍력계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나주 지역 10여 농가가 3년전 동신대,
그리고 농업 기술원과
손을 잡은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변화입니다.

(인터뷰) 농민.

이 같은 토지 개량 작업을 통해
농민들은 평균 당도 11 브릭스를 뛰어넘는
12.5 브릭스의 명품 나주배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대학이 앞장 서 판로를 개척해
일반 배보다 평균 1/3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농민

대학측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배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의학을 접목시켜
당뇨에 좋다는 배즙을 생산해 특허를 얻어내고,
된장과 차등 기능성 식품 기술을 보급해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수.

이처럼 대학과 농가, 그리고 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자유무역협정 체제아래에서도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부나 지방 자치단체의 대책은
소득 보전이나 폐업 보전에 그칠 뿐
아직까지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남의 다양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학연 연구체제를 확립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수.

세계시장에서도 결코 떨어지지 않은,
대학과 농가가 손잡고 이뤄낸
농산품 생산 기술 경쟁력.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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