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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승합차가 전신주와 충돌해
운전자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차량과 충돌한 전신주는 그 충격으로
중간 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신주 중간부분이 앙상한 철골을 드러냈습니다
기울어진 전신주는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전신주와 충돌한 승합차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승합
차가 전신주와 충돌한 것은 오늘 오후 4시쯤
s/u 차량은 이곳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곧바로 질주해 전신주와 충돌했습니다.
◀SYN▶ 목격자
//처음에는 전신주가 반듯이 서 있었는데
바람이 부니까 계속 (전신주가) 기울고 있죠.//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50살 이 모씨가
중태에 빠졌고 전신주도 크게 부서졌습니다.
◀SYN▶ 한국전력 관계자
//차가 (전신주) 밑부분과 충돌하니까
전선이 잡고 있는 상태에서... 중간부분으로
힘이 많이 가해져서 (부서진거죠..)//
전신주 붕괴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지점에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이 씨가 졸음 운전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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