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부가 오늘(8일)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했습니다.
전남도는 이와 발맞춰 핵심과제 20건 등
모두 75건의 대선공약 건의과제를 발굴하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건의해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전라남도가 대선공약 핵심건의과제
1호로 꼽은 것은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입니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지만 좌절된데다
의대설립을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 INT ▶윤진호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의대 증원과 별개로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드리고, 목포대, 순천대, 통합대학교 의대 신설과 함께 상급 종합병원 건립을 요청드릴 계획입니다."
대선공약 2호 과제는
여수국가산단일원에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메가 프로젝트"가 꼽혔습니다.
또한, 최근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솔라시도 AI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도 3호 대선공약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핵심과제에는
조선산업과 에너지 신도시 조성,
무안국제공항 육성 등 대통령 선거 때마다
단골로 등장했던 공약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것으로는
"김산업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국립 김산업 진흥원과 김수출단지조성,마른김수산업협동조합 설립 등입니다.
전남도는 핵심과제 이외에
분야별 지역발전 과제로
남부권 초광역 항공인프라 구축과
여수산단 진입도로 국가관리 지원,
전통주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35건을
제시했습니다.
제도개선과 국정제안 과제로는
국가 출생기본수당 신설과
농어민 공익수당 국가 정책화 등 20건을
들었습니다.
◀ SYNC ▶윤진호 전남도청 기획조정실장
"그간의 발굴 과정을 언론을 통해 발표하고 이를 각 대선 캠프 등 전달 등 본격적인 대선 공약 반영 활동들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조기대선에 따른 전남도의
전체 공약 75건에 수반되는 예산은
191조억여 원에 이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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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