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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남기행-"고흥으로 오세요"

입력 2007-06-15 21:55:41 수정 2007-06-15 21:55:41 조회수 1

◀ANC▶
우리나라 최초로 우주센터가 들어서는
전남 고흥에는 풍광이 빼어난 절경이 많습니다.

숲에 맑은 공기와 바다의 시원함,
그리고 미술관에서 이색적인 체험까지
이 모든 것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을,

박민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고흥 팔영산휴양림로 향하는 길목,

녹음이 짙은 숲 길이
먼저,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도립공원 안에 들어선 휴양림은
8개의 아름다운 팔영산 봉우리에 병풍처럼
둘러싸였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일체감을
쉽지 않게 느낌 수 있습니다.

울창한 숲으로 널리 알려진 팔영산휴양림은
그 유명세로 그동안 13만명이나 이용했으며,
절반이상이 다시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INT▶

산림욕이 끝나면 시골 한 가운데서
미술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폐교를 활용한 남포미술관은
남도화단 작가들의 예술혼이 깃든 작품
3백여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꽃을 보는 듯한 매화도,
한 폭의 그림같은 판화,
새로운 화법의 동양화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곳에서는 클래식 공연과
다양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INT▶

남포미술관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15분을 달려 도착한 고흥 남열해수욕장,

(s/u)휴양림과 미술관을 거쳐 이곳 남열
해수욕장에 도착하면 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1km의 넓은 백사장은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닷물로 올여름 가장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물놀이에 나선 피서객들은 이미 여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돌틈에서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남다릅니다.

50년생 소나무숲에는 몽골텐트가 만들어져
피서객들의 쉼터를 만들어 줍니다.
◀INT▶

우주항공의 도시 고흥,

그곳에는 산과 미술관, 그리고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올 여름 갈곳을 고민하는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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