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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차)태풍 영향권 벗어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9-16 21:55:37 수정 2007-09-16 21:55:37 조회수 1

◀ANC▶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했던
태풍 '나리'가 오늘 저녁 전남 고흥반도에
상륙했습니다.

전남 서남부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일단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 윤 기자?

네... 목포항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END▶

네.. 오후들어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지금은 비도 멈췄고 바람도 잦아든
상태입니다.

태풍 '나리'는 당초 예상보다 빨리 북상해
오늘 저녁 6시 15분쯤 전남 고흥 반도에
상륙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은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 2시 태풍 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해와 남해상에는 하루종일 최고 8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목포와 완도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서남해 각 항포구에는
선박 수천여척이 대피했습니다.

태풍 나리는 밤새 내륙을 통과해 내일 오전
동해로 빠져나가겠지만

전남지역은 앞으로도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농민과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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