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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특별재난지역 쟁점-R

입력 2007-09-21 08:00:41 수정 2007-09-21 08:00:41 조회수 1

◀ANC▶
태풍 '나리'로 물폭탄을 맞았던
고흥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음주 실시되는 소방방재청의 실사 이후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태풍 '나리'가 상륙했던 고흥군,

그 피해액은 무려, 110억원 규모로
전남지역에서는 가장 많습니다.

주택 928세대, 논경지 6천여ha가 침수됐고,
이재민도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남아있는 문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
입니다.

고흥군 지역의 특별재난지구 피해액 기준은
50억원으로 이미 2배이상 피해 규모가 늘어
필요충분조건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오는 27일부터 고흥 현지에서 이뤄지는 소방방재청의 현지 실태조사가 남아있습니다.
◀INT▶

정부는 이미, 제주특별자치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고흥지역도 실사이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주민들은
국고지원은 물론 세금과 보험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여수시,
이번에는 고흥이 쟁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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