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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기획1)타르덩어리 확산(R)(로컬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1-02 21:55:36 수정 2008-01-02 21:55:36 조회수 1

◀ANC▶
지난 주말 신안과 무안에서 발견된
타르 덩어리가 진도와 해남등 전남 서남해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김양식장과 어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파도에 밀려온 기름 찌꺼기가 해변가 바위를
뒤덮었습니다.

바위 밑 모래는 물론 갯벌에도 타르 덩어리가
가득합니다.

◀INT▶ 김석진
도움 필요해요.//

타르 덩어리는 강한 북서풍과 조류의 영향으로
무안.신안 해안에 이어 진도 해역까지
확산됐습니다.

한 겨울 칼바람 속에 곳곳에서
타르 덩어리 수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s/u 살을 애는듯한 강추위와 기름 찌꺼기가
밀물과 썰물을 통해 이동하면서 수거작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신경심
추운데 끝이 안보여요..

오늘 하루 2천여명이 투입돼 지금까지
모두 150여톤의 타르 덩어리가 수거됐습니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효율적인 해상 방제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민들은 양식장 피해 규모조차 확인할 수없어
시름에 빠졌습니다.

◀INT▶ 정병회
양식장에 가볼수도 없다..

현재 전남 서남해에서 타르 덩어리가 발견된
곳은 무안과 신안, 진도등 모두 25곳..

특히 해남 화원은 명량수로를 통해
남해안으로 조류가 통하는 지역이어서

오는 7일 '큰사리' 이후에는 남해안과 제주까지 타르 덩어리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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