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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여수·고흥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R)

박종호 기자 입력 2023-04-25 20:50:29 수정 2023-04-25 20:50:29 조회수 0

◀ANC▶

지난 2021년, 신안과 충남 서천 등

4개 지역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었는데요,



전남 3개지역 갯벌이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추가로

이름을 올려 갯벌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갯벌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안갯벌



147제곱킬로미터의 면적에

흰발농게 등 250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장소로

자연 그대로 보전돼 있습니다.



◀INT▶박기수 무안생태갯벌 사업소장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조류와 저서생물, 염생식물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년 감성돔 등 치어 방류와... "



무안과 여수, 고흥 등 전남 3개 지역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습니다.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수많은 생물 종을

부양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잠정목록 등재는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 대상 지역 추가 확대 권고에

따라 여수·고흥·무안이 가장 먼저 2단계 등재에

참여해 이뤄진 것입니다.



◀INT▶심영희 전라남도 문화자원과 팀장

"지정된 습지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2단계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전남이 등재추진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향후 등재추진에 있어서도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구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문화재청은 오는 2025년

무안과 여수, 고흥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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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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