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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5/9]최영철 어린이재단 전남본부장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5-09 08:17:40 수정 2016-05-09 08:17:40 조회수 0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 등이
몰려있는 5월은 가정의 달로 불립니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오늘 뉴스와 인물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최영철 본부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질문1] 먼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어떤 곳인지 소개해주시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도에 설립되어 아동복지 향상과 아동권리 옹호 사업을 중점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동복지 전문 기관입니다. 아동의 보호권, 발달권, 생존권, 권리 및 참여권을 통해서 아이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서 35만 명의 후원자님의 따뜻한 손길로 58만 명의 해외 및 국내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전라남도에 살고 있는 아동 만 5천 명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질문2]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계신데요.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인가요?

전라남도의 22개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빈곤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 빈곤 아이들 중심으로 빈곤가정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생계비 지원이라든지 인재양성 지원사업이라든지 의료 지원사업이라든지 주거가 열악해서 도움이 필요한 주거 개선사업 등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질문3]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상황도
궁금한데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얼마나 있습니까?

전라남도의 인구가 약 190만 명 되는데요. 그 중에 만 18세 이하 아이가 38만 명 됩니다. 비율로 따지면 20% 정도 되죠. 절대적 빈곤 아이가 14.8%인데요. 최근에 한국보건사회연구소에서 발표한 절대적 빈곤 아이들 비율이 11.7%로 대비 놓은 편입니다. 전라남도의 절대적 빈곤 아이가 5만 명 정도 되겠습니다. 그 아이들이 심각한 문제인데요. 요즘 사회에 양극화라든지 가정해체, 절대적 빈곤보다 상대적 빈곤으로 인한 박탈감 이런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인해서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끌어 안아서 하나 하나 문제를 찾아내서 복합적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가구의 탈빈곤과 자립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나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빈곤에 봉착한 아이들에게 빈곤지원사업을 하고 있고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 엘시스테마의 밴치마킹을 통해서 2011년도에 목포에서 처음 시작해서 전라남도 5개 시군의 400여 명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서 자존감을 향상시켜주고 학교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사업을 지원해주고 있고요. 또 요즘 학대라든지 방임, 유괴, 실종 이런 문제를 아이들의 안전이라든지 보호를 조금이나마 도와주기 위해서 실종예방교육이라든지 인성교육을 통해서 발달권과 참여권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질문4]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우리 지역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세상은 많이 풍요로워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죠. 또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는 게 우리의 역할일 수도 있는데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투자라고 할 수 있겠어요. 투자를 해주면 새싹들이 씨앗을 봐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우리 어른들의 역할일 수도 있겠습니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데 도움을 주실분은 274-0041로 전화를 주시거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연락을 주시면 후원 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네 후원 많이 해주시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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