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교육부가 지난 7일 의대 정상화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을
지난 2천23년도와 같은 3천58명으로
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남통합의대설립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의대설립을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까지 통합선언을 했지만
자칫 내년도 의대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이주호 교육부총리가 학생복귀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지난 2천23년도 수준인 3천58명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3월 말까지 의과 대학생들이 복귀해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단서조건을
달았습니다.
또한, 이같은 방안은 2천26학년도에 한해서
적용하고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의대입학정원은 5천58명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YNC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부는 3월 말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에 대해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님들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하고자
합니다."
이같은 발표가 나오면서
전남도는 당혹스러운 표정입니다.
2026년 전남통합의대 설립을 목적으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선언을 주도했지만
발표문에는 이같은 전남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교육부 의대교육정상화 발표에
복지부가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서로 다른 견해가 있지 않느냐는 해석을 하며
복지부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가 구성되면
전남도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 INT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2026학년도 의료 인력 의뢰 정원에 대한 수급 총 정원을 증원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보건 의료 수급 추계 위원회에 저희들이 전라남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편, 대한 의사협회와 전공의 협회에서는
교육부 발표에 대해 2천 명 증원에 대해
사과도 없었고 의대생들을 교육할 대안도
제시못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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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