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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도로 마비.. 122개교 휴업(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12-17 21:15:14 수정 2014-12-17 21:15:14 조회수 1

◀ANC▶

폭설로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하루종일 심각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틀째 내린 많은 눈으로
122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차량이 도로에 멈춰버렸습니다.

빙판으로 변한 언덕에서 헛바퀴만 계속 돕니다.

차량들은 시속 10km도 내지 못합니다.

s/u 지금 시간이 오전 9시 40분입니다.
출근길 교통정체는 지금 이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눈 때문에
출근길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INT▶ 방대현
운전하기 힘들죠.//

제설작업이 안된 일부 도로에서는
버스와 승용차가 엉키는 등 심각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최금자
너무춥고 버스도 안오고.//

대형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고속도로 옆 3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전남지역 곳곳에서 하루동안 10여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택배와 일반우편물 등
만 5천여 점이 배달되지 못하고 있고

신안과 해남 일부지역에는 전기 공급이 끊껴
4만여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남 서남부지역 122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고
일부 학교들은 등교 시간을 늦췄습니다.

◀INT▶ 박주선
30분째 걸어가고.//

무안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가 결항됐고
90여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
폭설과 강풍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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