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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자치단체들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위해
자립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원금액이 천여만원 정도인데다
이용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장애인들로 부터
외면 받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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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공직생활을 하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척추장애자가 된 76살 김종윤 할아버지,
김할아버지는 지난84년부터 6년동안 장애인용 삼륜오토바이 사업에 관여하다 낭패를 본 경험을 잊을수 없습니다.
장애인들끼리 모여서 한 사업은 그런대로
잘 됐지만 당초 자금을 지원해줬던 관계당국의
이자와 원금독촉에 그만 공장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인터뷰(김종윤 옹)
20년전 직장생활을 하다 입은 산재로
연금생활자가 된 정병문씨는 정부의 자립자금
혜택은 아예 바라지도 않습니다.
정씨는 지원자금 금액이 최고 천5백만원에 불과한데다 보증과 담보 등 대출요건이 까다로와 대부분의 장애인이 이용할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병문씨)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장애인 자립자금을
이용한 사람은 24명에 금액은 2억4천여만원
입니다.
광주지역의 등록장애인이 4만명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할때 턱없이 부족한 액숩니다.
전남지역의 경우 38명이 총 4억5천만원의
자금을 얻어썼으나 광양과 구례,화순,강진,
영암,영광 등은 단한명도 혜택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인터뷰(김남호 과장)
특히,올해는 지금까지 단 한푼의 자금도
배정되지 않아 장애인들에 대한 행정당국의
관심의 정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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