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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이제는 화합-R

입력 2006-06-02 07:52:20 수정 2006-06-02 07:52:20 조회수 1

◀ANC▶
지방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선거기간 동안
후보자 사이에 생긴 상처와 앙금을 씻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성숙된 의식이 보다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습니다.

여수시장과 고흥군수 선거에는
막판까지도 치열한 경합 양상을 보이며
근소한 표차이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도와 시,군의원도
군소 정당과 무소속 출마자들이 잇따르면서
선거유세전부터 후보자간
과열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 선전은 물론
서로 물고 뜯는
구시대 정치 행태가 재현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금품 살포와 공무원 정당 가입 등
검찰에 적발된 불법 선거사범도
모두 백 18건으로
지난 선거보다 40% 이상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승패는 판가름이 났습니다.

승자는 패자를 아우르는 아량을,
패자는 민의를 겸허이 받아들이는
한층 성숙된 의식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선거운동기간의 소지역주의 등
지지 후보에 따라
이리저리 갈린 민심을 다독거리는 것도
당선자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INT▶
(S/U)표로 나타난 민심의 변화,
인물과 능력을 중요시하며
새로운 행정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선택을
당선자나 탈락자 모두 겸허히 수용하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데
한데 힘을 모아야할 싯점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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